‘2018 동령배 신춘 장기 최고수전’ 4강 확정 ‘김가(家) 대첩’

유성빈 기자 | ksportsjanggi@naver.com | 입력 2018-03-05 17: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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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동령배 신춘 장기 최고수전’ 4강 확정 ‘김가(家) 대첩’

 

▲'2018 동령배 신춘 장기 최고수전'의 예선전이 지난 3일 킴스호텔에서 치러졌다. / 사진=정호철 기자

 

[K스포츠장기= 유성빈 기자] ‘2018 동령배 신춘 장기 최고수전’의 4강 진출자가 가려졌다.

 

(사)대한장기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의 예선전과 본선 16강·8강 경기가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킴스호텔과 대한장기협회 특별 대국실에서 열렸다.

 

프로와 아마추어가 함께 참가가 가능한 오픈 대회 성격으로 3일 치러진 예선전에서는 8개조가 풀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각 조 별로 상위 2인이 4일 치러진 본선에 진출했으며 진출자 16명 중 2명의 선수가 아마추어라 눈길을 끌었다.

 

▲16강 진출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정호철 기자

 

아마추어인 고병수 선수와 권오영 선수는 풀리그로 치러진 예선전에서 조 별 상위 2명에 이름을 올리며 본선 진출 티켓을 따냈으나 이어 치러진 16강전 경기에서 패해 프로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16강과 8강 본선 경기는 각자 자유시간 60분, 단판 점수제로 진행됐다.

 

‘2017 대한장기협회장배’ 우승자로 이번 대회의 우승 후보로 손꼽힌 박영완 七단은 8강전에서 원앙마 장기를 선보였으나 김영윤 八단을 상대로 1.5점 차를 만회하지 못하고 패하며 4강 진출의 고배를 마셨다.

 

▲대한장기협회 특별 대국실에서 지난 4일 본선전이 열렸다. / 사진=정호철 기자

 

이번 대회를 후원한 대한장기협회 방극종 부회장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장기 단체인 대한장기협회에서 이번 대회를 열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오픈 기전인 대회에서 많은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가하셨는데 기억에 남을 좋은 기보 남겨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여러 대회를 추진 중에 있으니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한장기협회 김승래 회장은 “16명의 아마추어 중 2명이 본선에 진출해 축하드린다”며 “프로 장기계에서는 김씨 성이 득세하고 있는데 이번 대회에서도 김씨 성을 가진 선수가 모두 4강전에 진출해 놀랍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를 잘 두려면 김씨 성으로 바꿔야 하는 것 아니냐”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4강 진출자 4명이 모두 김씨 성을 가지고 있어 화제가 됐다. / 사진=정호철 기자

 

한편, 김경중 九단 VS 김정수 四단,  김영윤 八단 VS 김철 六단의 대결로 압축된 4강전과 3·4위 결정전은 오는 11일 오후 1시부터 대한장기협회 특별 대국실에서 열린다. 단판 점수제이며 자유시간은 1시간 20분이 주어진다.

 

결승전은 오는 4월초에 열릴 계획으로 3전 2선승제로 진행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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