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동령배 신춘 장기 최고수전, 결승 진출자 확정 '불꽃튀는 대격돌 예고'

2018 동령배 신춘 장기 최고수전
김경중 九단, 김철 六단 결승 진출 확정
박종성 기자 | gpfrl1@naver.com | 입력 2018-03-12 18: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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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강 진출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호철 기자

 

[K스포츠장기= 박종성 기자] 2018 동령배 신춘 장기 최고수전의 결승 진출자가 가려졌다.

(사)대한장기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방극종 부회장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의 본선 4강 경기가 지난 11일 대한장기협회 특별 대국실에서 열렸다.

 

4강전 대회방식은 지난 16강전과 똑같은 단판 점수제로 자유시간은 1시간 20분이 주어졌다.

 

4강전 A조의 김경중 九단과 김정수 四단의 경기에서는 귀마 후수를 둔 김경중 九단이 시간 관리와 침착한 대국 운영으로 김정수 四단을 상대로 완승을 거둬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김경중 九단은 “내심 선수를 두고 싶었으나 기물을 가린 결과 후수를 잡게 되었다. 각 자유시간이 많이 주어져서 한 수 한 수 신중하게 두게되어 실수가 적었던 것 같았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승운이 많이 따라주었고 상대 선수가 중반전 이후 불리해지자 승부수를 좀 두었는데 잘 버텨내서 마무리를 지는 것 같다.”며 4강전 국후 소감을 전했다.

 

▲ 김경중 九단(좌측) VS 김정수 四단의 4강전 경기 모습 / 사진=정호철 기자

 

4강전 B조에서는 김영윤 八단 대 김철 六단의 대국이 진행되었다. 김영윤 八단은 심기일전하여 대국에 임했으나 김철 六단의 막강한 원앙마 장기의 벽에 부딪혀 138수만에 김철 六단의 완승으로 마무리 되었다.

 

▲ 초를 잡은 김영윤 八단과 김철 六단(우측)이 고심된 표정으로 장기판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정호철 기자

 

4강전 첫 진출을 한 김영윤 八단은 “프로 입단 이후 4강전에 처음으로 진출하게 되어 기쁘다. 김철 프로가 원앙마 최강자답게 너무 잘 두셔서 역시 두터운 벽을 실감했다.” 고 전했다.

 

4강전에서 떨어진 아쉬움을 뒤로 한 채 김정수 四단과 김영윤 八단의 3·4위 결정전이 4강전 종료후 휴식 시간을 가진 후에 진행되었다. 경기 결과는 김영윤 八단이 귀마 후수 장기로 완승을 거둬 김영윤 八단이 3위를, 김정수 四단이 4위를 차지해 3·4위 확정을 마무리 지었다.

 

▲ 3·4위 결정전에 임하는 김영윤 八단 VS 김정수 四단의 모습 / 사진=정호철 기자

 

김경중 九단 대 김철 六단의 승부로 확정된 대망의 결승전은 4월 초에 대한장기협회 특별 대국실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후원한 대한장기협회 방극종 부회장은 "이번 결승 대국은 최고수들의 명승부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오랜만에 빅매치가 성사된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기대에 찬 심정을 전했다.

 

한편, 지난 2016 설특집 KBS 장기왕전에서 김경중 九단과 김철 六단이 결승전에서 격돌한 적이 있다. 치열하게 전투가 벌어진 경기에서 총 대국시간이 종료되어 0.5점 점수의 벽을 넘지 못한 김철 六단이 패하여 고배를 마셨다. 이번 대회에서 두 기사가 2년만에 결승전에서 또 한번 맞붙게 되어 '2018 동령배 신춘 장기 최고수전' 결승 경기는 장기 애호가들의 많은 관심과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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